
행안부는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 보고서’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보유·운영하고 있는 정보자원의 종합 현황과 분야별 현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통계보고서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행정기관과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등의 공공기관 814곳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총 100페이지의 보고서 중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현황
- 2023년도 공공부문에서 추진한 정보화 사업은 총 3조 5967억 원, 12,661건으로 조사됨
- 사업 수는 기초자치단체가 가장 많았으며, 사업 규모는 공공기관이 가장 컸음
- 유형별로 보면, 운영유지보수 사업이 1조 2,134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큼
- SW개발 사업은 1조 172억 원으로 사업 수 대비 개발 규모가 가장 컸음
- 현재 공공부문 기관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수는 총 1만 7,902개, 모바일 앱 수는 1,284개
- 하드웨어는 25만 3,158개, 소프트웨어는 23만 6,867개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현황

- 정보시스템에 사용되는 개발 언어 중 Java가 71%로 가장 높으며 이후 JSP(46%), C언어(11%), HTML(6%) 순으로 높음
- 정보시스템의 65%가 개발프레임워크를 적용하였으며, 그 중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52%의 기관이 적용함
-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용현황은 29% 이며, 중앙행정기관 중 48%가 도입한 상태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현황

-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 정보보호, WEB/WAS, DBMS, 관제, 백업 순으로 많이 도입
- 국산 소프트웨어가 42%, 외산이 58%로 적용되어 있음
- 그중 운영체제의 외산 적용률이 98%로 가장 높으며, 이후 DBMS 80%, 백업 74%, WEB/WAS 66%, 정보보호 27%, 관제 6% 순으로 조사됨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율은 16.7%
공공부문 DBMS 도입 현황

- DBMS는 총 21,369개(8,671억 원) 도입
- 주요 DBMS 벤더는 티맥스데이터(티맥스티베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큐브리드, 마리아DB로 조사됨
- 그 중 티맥스티베로를 포함한 상위 5개 벤더사가 점유율 92%를 차지
- 국산 DBMS는 총 4,271개로 20%, 외산 DBMS가 17,098개로 8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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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에서의 클라우드 도입 속도는 여전히 더디고,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국내 소프트웨어의 활용 확대 요구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외산 종속성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기술력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시장은 더 큰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국내 소프트웨어의 도입과 활용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