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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 핵심 운영 자산”…티맥스티베로, ADR 패러다임 제시

“DR도 핵심 운영 자산”…티맥스티베로, ADR 패러다임 제시

티맥스티베로_이상현 상무
  • 평상시엔 ‘조회/분석’용으로, 비상시엔 ‘복구’용으로
  • 외산 DB 종속성 탈피, 투자 효율 극대화 DR 전략 소개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대표이사 박경희, 이하 티베로)가 DR 시스템을 단순한 ‘보험용 비용’이 아닌, 평상시에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 전략을 선보였다.

티베로는 지난 4일, ‘2025 디지털 재해복구 구축전략 콘퍼런스’에서 ‘2026 DR 전략: 멀티DBMS 시대, Recovery에서 Activation으로 진화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주제로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기존 DR 방식을 대체할 ‘액티브 DR(Active Disaster Recovery)’ 전략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발표에 나선 티베로 이상현 상무는 “기존의 ‘액티브 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은 주 센터와 동일한 사양의 DR 센터를 구축해 두고도,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장비가 멈춰 있는(Idle) 상태라 투자 대비 효율(ROI)이 극도로 낮다”고 지적했다.

티베로는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DR 센터를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Active Data Replicator)’를 제시했다. ADR은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Failover)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DR 센터 자원을 단순 대기가 아닌 조회(Read-only), 통계 분석, 테스트 등 다양한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휴 자원을 최소화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 운영 센터에서 오라클과 같은 고비용 DBMS를 사용하더라도, DR 센터는 티베로 DB(Tibero DB)로 구축하고 ADR을 통해 데이터를 완벽하게 동기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가 외산 라이선스를 DR 센터용으로 중복 구매해야 했던 부담까지 줄여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상무는 “이제 DR은 단순히 장애 발생을 대비한 보험용 시스템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ADR은 복구의 안정성을 넘어, 기업의 IT 인프라가 365일 살아서 움직이는 핵심 자산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사: https://zdnet.co.kr/view/?no=2025120515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