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품질을 증명하고, 품질이 곧 가격이 되는 시대가 왔다”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
180여 개국, 약 3,500여 개 글로벌 기술 기업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한국의 AI 기술이 주목 받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티베로가 선보인 ‘AI 기반 마른김 품질 판별 솔루션’은 단순한 기술 데모를 넘어, ‘품질 평가의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에 AI? ‘숨은 수출 강자’의 숙제
우리나라 김은 매년 1조 원 이상을 수출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숨은 수출 효자 품목입니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품질 기준은 부재한 상태로, 지금까지 숙련된 전문가의 ‘육안 평가’에만 의존해 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우수한 품질의 김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바이어와 생산자 간의 ‘감(感)의 싸움’이 빚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티맥스티베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수산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협업하여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감(感)’을 ‘수치’로 바꾸는 AI 기반 마른김 품질 판별 플랫폼

티맥스티베로의 AI 솔루션은 ‘비파괴형 AI 품질 판정’ 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작동 원리:
- 특수 광학 센서가 김 한 장의 표면을 스캔합니다.
- 단백질, 수분, 색도, 불순물 구멍, 중량, 크기 등 7대 핵심 지표를 수치화합니다.
- 5만 건 이상의 데이터로 학습된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7단계 등급을 즉시 판정합니다.
압도적인 성능 향상: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은 김을 파괴하지 않고도 스캔만으로 단백질, 수분, 색도, 불순물, 구멍, 중량, 크기 등의 7개의 핵심 지표를 수치화하 7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이후 5만 건 이상의 데이터로 학습된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7단계 등급을 즉시 판정합니다.
이로써 김 100장의 품질 분석 속도가 2분 이내로 이전 대비 15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현재 90%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한 알고리즘은 연말까지 95%로 고도화될 예정입니다.
사람의 ‘감’이 아닌 데이터가 품질을 증명하는 공정한 시스템이 완성되는거죠!
“국내 김은 일본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중국보다 위생 기준이 엄격하다. 이 AI 솔루션은 그 우수성을 증명하는 과학적 도구다.” –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센터장
📌 관련 영상: 김 산업의 반격, 품질 평가의 기준을 다시 쓰다 |공공 AI 대전환!「혁신의 현장을 가다」
글로벌로 향하는 식품 품질 데이터의 표준화
전시회에 방문한 다양한 국가의 기업, 기관, 연구소 관계자들이 티맥스티베로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UAE 총영사관은 현지 식품 산업에 이 플랫폼을 적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표했으며, 중동 지역 가공식품 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인도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ACTOWIZ의 임원은 “식품 품질을 수치화하는 모델이 인도 농식품 시장에 절실히 필요하다”며 AI 학습데이터의 정확성과 실시간 분석 속도에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ACTOWIZ는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기술 협력과 현장 검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란 Faran Shimi Pharmaceutical사는 AI 품질 판별 기술을 의약품 스크리닝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정량화된 품질 분석 알고리즘이 의료·생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며 기술 자료와 추가 협의 일정을 요청했습니다.
AI가 신뢰를 설계하고, Tibero가 세우는 기반
2025 GITEX GLOBAL은 대한민국의 AI 품질 표준화 기술이 국제 무역의 신뢰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계기였습니다. AI 품질 판별 기술은 이제 마른김에서 나아가 수산물, 농산물, 공정 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표준화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는 품질을 평가하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신뢰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Tibero는 그 신뢰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언어입니다.” -티맥스티베로 정형곤 센터장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다양한 피드백을 기술에 담아 품질 평가, 이력 관리, 가격 조회가 통합된 ‘AI 김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이 플랫폼은 향후 해양수산부의 ‘국제 마른김 거래소’에 적용되어 김의 품질 등급과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신뢰형 데이터 모델’의 중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AI 시대의 DBMS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 결과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려면 데이터베이스 자체의 지능화와 안정성이 필수입니다.
AI가 품질을 판단하고, Tibero가 그 결과를 보증하는 시대.
대한민국이 만든 데이터 표준이 세계 산업의 신뢰 기준이 되는 여정, 그 중심에는 언제나 Tibero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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